영동족발, 강남 벌툰 만화카페
강남으로 데이뜨 고고슁!!!
하지만 여친은 업무차 볼일이 있어서 잠시 갔다오고
그 사이 뭐하며 시간을 때울까 기웃하던 중 + (검색검색 열매)
만화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명수옹..
2인자가 만화카페 광고를..!! ㅋㅋㅋ
순간 무한도전 비보가 생각났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신발장이 있는데
신발장은 2인용과 1인용으로 나눠져있고
청개구리 1인인 저는 2인용을 써버리고 싶네요..
슬리퍼는 귀욤귀욤 별무늬.
쿠션없는 딱딱이라서 좀 아쉽습니다
가격표를 못찍어왔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봤을 때는
인터넷에서 봤을 때 '5시간+음료=만원' 을 보고 신나서 온거였는데...
엄청 싸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역시...
물가가 올라가는 요즘 인터넷가격정보를 맹신하면 안됨
벌툰 만화카페의 가격은
3시간+음료 만원이며
5시간+음료 만오천원 정도입니다.
결제는 다 먹고 논 후
후불!
동네에도 만화카페가 있어 여친이랑 자주 가는데
그곳은 쉼터 및 만화책을 보는 공간이라면
이곳은 보드게임 하는사람들이 많았고
애들 데리고 주말 나들이겸 많이 오는거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았다는 야그.. 대충 눈치채셨겠지요~?)
만화책장
책은 찾기 힘드므로 검색용 컴퓨터가 한대설치돼있다
그걸 이용해서 찾으면 편하다.
다리 안마기가 있길래 안고 왔는데
시원하진 않고아프기만 한건 함정.!
집에 오니 종아리가 시뻘겋게 변한건 또 함정..
만화카페에 왔으니 응당 만화를 봐야하거늘!!
슬램덩크는 언제 봐도 또봐도 명작.
초과 이용은 10분당 500원정도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여자친구 볼일이 끝날때쯤 나와서 여친과 만난 후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서울 3대족발' 중 하나인 '영동족발'을 가기로했다.
서울 3대족발은 '오향족발' , '영동족발' , '성수족발' 으로 알고있다
오향족발은 예전에 시청본점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후 그 맛을 상상하며 신사동에도 있길래 갔는데 완전 별로였다.
절반이상은 남기고 온거같다.
영동족발은 양재역에 있으며 이곳에만 본점,1-4호점 총 5개 매장이 있습니다.
불과 2년전에 3호점 까지 있었는데 벌써 2개점이 더 늘어나 있었고
7시쯤 도착했는데 가장 큰 매장인 3호점만 살아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모두 재료소진...
역시 대단하네요.
너무 배고파서 족발 기다리느라 사진을 못찍었고
족발이 나왔을땐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을 깜박했습니다.ㅎㅎ
그래도 먹기전 사진은 찍었지요!
또 먹고싶다...
영동족발 대 - 38,000
영동족발 중 - 35,000
뭐 3천원 차이라서 둘이서 먹는거였지만 대자 시켰다.
한점 입에넣는 순간
청하를 시켰는데 청하보다는 맥주가 더 땡기는 맛이였다.
돼지껍질이 그냥 사르르 녹는다. 고기도 돼지비린내가 하나없고 담백하니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족발 중 최고였다.
가격은 비싸지만 먹을만하다. 괜히 매장이 많은게 아니였다.
친구,가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맛이다.
다음에는 성수족발을 정복하로 가야겠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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